개발자가 야근 하게 되는 이유....

뭐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 몇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여기저기 개발자분들이 포스팅 한글을 보면 크게 범주에 벗어나지 않을것 같네요 ^^*

사례 1 - 내부적 요인

영업 : A라는 고객이 이런시스템을 요구 한다.
나 : 어떤 시스템이죠?
영업 : 고객이 요청하는 구조를 설명 한다.
나 : 음 이런 이런 문제점과 해결책등이 필요 하네요.
영업 : 그말은 가능하다는겁니끼? 불가능한겁니까?
나 : 시간이 문제지 기술적으로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영업 : 그럼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나 : 한참 머리 굴리면서 음 이런 문제도 확인 해봐야하고 설계도 그렇고 M/M으로 따지면 12M/M정도 걸리겠네요.
영업 : 그럼 못하는거자나... 어떻게던 마춰요..
나 : 얼마나 고객은 예상합니까? 3개월 예상이라구요? 그럼 4명이 투입되겠네요.
영업 : 4명 투입에 3개월이라 OK!!
나 : 그런데 다른일들이 이렇게 저렇게 물려 있습니다.
영업 : 뭐 우리가 언제 그것 따지고 했나?? 밤새서라도 주말에 출근해서라도 해야지.
나 : ........


사례 2 - 내부적 요인

영업 : 이프로젝트 얼마나 걸릴가요??
나 : 우리 회사 사정상 3개월 정도 걸립니다.
영업 : 에이 하루이틀 했어? 뭐 이것 저것 얼마 걸리겠어? 2개월에 끝내요.
나 : 안되요!!!
영업 : 무조건 해요!!!! 매출 올려야죠...
나 : 그럼 설계시간이 너무 단축 되요. 그리고 테스트 시간도. 그렇게 줄이면 구현시간 밖에 안되요.
영업 : 테스트는 영업에서 지원 해주께...(테스트 해준다면서 제대로 한것을 못봣다.)
나 : 그래도 설계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영업 : 밤새서라도 주말에 출근해서라도 해요!!!
나 : ..............


그러나 결국 어떻게던 끝냈지만 제품에 대한 검정이 덜 끝난 상태에서 적용하니 문제 발생 디버깅 결국 내가 산정한 일정 이상으로 소진 됨. 누구보다 회사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더 하다.


사례 3 - 외부적 요인

고객 : 이거 좀 수정 해줘요.
나 : 이거 원래 안하기로 했자나요.
고객 : 위에서 반드시 필요 하데요.
나 : 그럼 저거 프로세스 다 바꿔야 되요.
고객 : 그래도 해줘요. 언제까지 해줄꺼예요?
나 : 그럼 1개월 걸리겠는데요.
고객 : 너무 오래 걸려요 2주 안에 끝내요.
나 : 테스트도 못하고 절대 안되요.
고객 : 아낌 없이 지원 해줄테니 끝내줘요.
나 : ......
--- 사무실로 복귀 ---
나 : 아니 이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투덜 투덜..
영업 : 그거 왜 해준다고해?
나 : 안된다고 했죠.. 그런데 무조건 해달라는데요?
영업 : 그래?
나 : 일단 힘들다고 했는데 영업에서 풀어줘요..
영업 : 내가 어떻게 풀어 그냥 밤새서 주말에 출근해서 해줘..
나 : .............


젠장 영업은 그냥 물고만 오면 끝인가? 왜 개발자가 고객과 저런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왜 저런걸 영업에서 못 풀어주냐는것이다...

대략적으로 계속 이런 사항이네요. 정말 이런 생활 계속 해나가야 하나요?

2007년 06월 28일 12시 40분 2007년 06월 28일 1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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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06월 29일 01시 14분 삭제
    프로그램은 build 하는 것이다. 왜 build 라는 단어를 쓸까. 그건 과정이나 모양새가 아주 흡사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빌딩을 세운다고 하자. 그럼 우선 그 건물의 설계도를 그려야 한다. 설계도를 그리기 위해선 대략의 조감도가 우선 되어야 한다. (개요작성) 물론 이과정에서는 건물(프로그램)의 용도와 쓰임새를 최적화 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쓸데없는 공간은 버리고 더 필요한 것은 늘려야 한다. 그리고나서 건물(프로그램)의 설계도를 완..
  • 시퍼렁어네┃2007년 07월 01일 22시 18분 삭제
    프로그램은 build 하는 것이다. 왜 build 라는 단어를 쓸까. 그건 과정이나 모양새가 아주 흡사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빌딩을 세운다고 하자. 그럼 우선 그 건물의 설계도를 그려야 한다. 설계도를 그리기 위해선 대략의 조감도가 우선 되어야 한다. (개요작성) 물론 이과정에서는 건물(프로그램)의 용도와 쓰임새를 최적화 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쓸데없는 공간은 버리고 더 필요한 것은 늘려야 한다. 그리고나서 건물(프로그램)의 설계도를 완..
  • Let's Make a Wish!┃2007년 12월 14일 20시 02분 삭제
    장애인 고용촉진공단 개새끼들. 말만하면 다 되는 세상인줄 아나. 너네 시스템 개발 해주면 감사한 줄 알아야지 우리가 뭐 너네 밑 닦아주러 들어왔는 줄 아냐 씨발 것들이 전부다 생각 자체가 글러 먹어가지고 IT가 서비스를 제공하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좇같은 시스템을 어떻게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 시스템으로 바꿔주냐 미친새끼들 우리가 뭐 어쩌고 저쩌고 떠들기 전에 너네가 그런 자격이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시지? 개새끼들.
  • rails2007년 06월 28일 13시 29분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 딱 요약이네요..
  • A22007년 06월 28일 15시 06분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영업에서 대책없이 물어오는건 영업을 잘하는게 아니라 회사에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업은 양이 아니라 질로 물어와야죠.
  • 시퍼렁어2007년 06월 28일 16시 13분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역할 교환!은 필수죠 한번 바꿔서 해보시는것도 재미일듯
    • 낚시광준초리2007년 06월 28일 16시 40분 수정/삭제 댓글주소
      ㅎㅎㅎ 바꿔서 할 수있다면 그러고 싶네요.. 문제는 영업하는 사람이 전혀 개발을 못하니 ㅎㅎㅎㅎㅎ
  • sizers2007년 06월 28일 17시 23분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다음부터는요.. 2개월걸리는 Job이면 4개월 걸린다고 하세요..
    제대로 된 업체에서는 절대로 일정을 무리해서 않잡습니다.
    • 낚시광준초리2007년 06월 28일 17시 40분 수정/삭제 댓글주소
      ㅎㅎㅎ 그게 안된다는겁니다. 조금은 아이러니 한게 내가 볼때 맨파워가 100이라면 회사에서 개발팀 맨파워를 500이라고 자기 최면을 건다는거지요..
  • 벗님2007년 06월 28일 22시 10분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에효.. 현실이네요. 어찌 보면 프로그래머는 밤샘작업이라는 이 공식이 사라지지 않는 한 쉽게 깨질 것 같지 않습니다.. 뭐, 우리가 철인28호라도 되는 줄 아시나.. ^^;
  • 대마왕2007년 06월 29일 01시 08분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영업하시는 분들은 자기가 물건을 팔아야 회사가 돌아가므로 결국 자기에게
    모든걸 맞춰줘야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일정을 넉넉하게 잡으시거나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는게 현실적입니다.
    P.S 영업하시는 분들이 하나 영업할 수 있는 시일에 2-3개를 더 하라는 것과 같은 말이죠!
    • 낚시광준초리2007년 06월 29일 08시 29분 수정/삭제 댓글주소
      동감입니다... 전 그래서 스스로 불가능하나고 못을 박습니다. 그런데.. 이러면 전체적으로 무능한놈으로 낚인찍히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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