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농구단 성폭핵 그 이후...

오늘 뉴스중 성추행 당한데 이어 '왕따' 지도자 잡아가둔 배은망덕한 선수라고? 라는 타이틀이 있어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어의 상실입니다. 정말 같은 여자끼리도 저럴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일부중 발췌 #1

A씨는 7시간 정도 진행된 검찰 조사에 대해 " 속이 거북했다 " 고 말했다.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 수사관의 질문이 지나치게 노골적이었기 때문.

수사관은 " 박 전 감독의 성기를 직접 봤느냐 " , " 성기의 특성은 무엇이었느냐 " , " 여자들의 속옷은 쉽게 벗겨지지 않을텐데, 어떻게 박 전 감독이 강제로 벗길 수 있었느냐 " 등을 물었다.

A씨는 " 경찰 조사에서는 '여자 경찰에게 조사를 받고 싶으냐'고 물어봤지만, 검찰은 그렇지 않았다 " 고 말했다.

경찰의 경우, '여경 조사청구권제'에 따라 피해 여성이 조사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여경이 수사하거나 수사 과정에 입회할 수 있다. 하지만 검찰은 이같은 제도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A 씨는 " 검찰이 혐의에 대해 꼼꼼히 물어봐야 한다고는 생각했지만, 그 정도일지는 몰랐다 " 며 "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을 떠올리게 돼 수치스러웠다 " 고 말했다. A씨는 " 반말로 물어보는 것도 불쾌했다 " 며 " 나는 피해자로 간 것이었는데… " 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게 우리나라 공권력이 성폭행 처리하는 일단면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자식이 둘인데 아들 둘인게 이럴땐 다행이라 생각이 드네요..

기사 일부중 발췌 #2

가해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또한 피해자에게는 부담스럽다. 최연희 의원의 경우처럼 강제 성추행이 명백함에도 선고유예로 마무리되는 마당에 호텔방에서 일어난 일을 증명하고 가해자를 처벌하기는 쉽지 않다.

성추행 사건에 대해 " 별 것 아닌 일을 크게 만든다 " , " 남자가 그럴 수 있다 " 는 사회의 관용이 피해자들을 침묵하게 만든 셈이다.

27 일 문화연대와 한국여성민우회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했다. 패널로 나온 허현미 경인여대 교수는 "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검색하다보니 피해 선수가 누구인지 쉽게 알 수 있었다 " 며 소홀한 피해자 보호를 지적했다.

정희준 동아대 교수는 " 피해 여성의 소속팀 선수들이 반으로 나뉘어 피해 선수를 적대시하는 분위기라고 들었다 " 며 " 여자 선수들마저 남성의 시각에서 이 사건을 보고 있는 것이다,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피해를 놓쳐서는 안 된다 " 고 말했다.


정말 어의 없는 반응들이다... 서로 보호해야 할 여자들끼리도 저런다는게.... 정말 이나라 어떻게 될것인가..


2007년 06월 29일 18시 28분 2007년 06월 29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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