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ming/For Programmer┃2009년 07월 10일 09시 09분
이글은 후글님의 글을 읽고 난 다음 제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후글님 글 보기

후글님의 블로그는 예전부터 자주 접하던 블로그였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하시는 분인지는 몰랐는데 위 글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다 보니... 조금은 안타까운 느낌이 듭니다.
즉 전형적인 개발자의 눈으로만 보는 시각으로 작성된 글인 것으로 판단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개발자 생활만 13년째...(후글님이 저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도 개발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개발 할때는 저도 후글님과 같은 마인드로 저도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 개발자로서였습니다. 저는 SI에 있지 않아 SI 쪽 업무는 사실 잘 모르고 솔루션 개발만을 하였습니다. 향후에도 SI는 죽어도 안할 겁니다.
그러나 솔루션 개발을 하면서 개발 업무외에 고객과의 미팅들도 많아지다 보니 보는 시야가 틀려 지더군요. 단적인 예로 고객의 니즈가 있는데 개발자 눈으로 볼때는 저런 불필요한 기능을 왜 요구 하지 하는데 내가 담당자 입장에서 볼때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으로 보이더군요.
단순하게 니즈에 마춰서 만들어 주는거와 왜 필요한지를 알때의 결과물과는 퀄리티가 분명 차이가 나옵니다.
그리고 개발자의 눈에서 보이는 기능과 사용자의 눈에서 보이는 기능의 갭은 분명 있습니다.
개발자의 눈으로만 보는 기능은 어떤 기술을 사용하여 이런 기능을 작성 하였다는 것으로 보지만 사용자는 그런 과정 다 필요 없고 편리하고 빠른 결과가 필요 한 것입니다.
후글님의 글 같은 경우 개발자의 눈으로 과정부터 보는 사항에서 나오는 글 같습니다.
저는 13년동안 일하면서 소속된 회사는 딱 3군데입니다. 처음 입사한곳은 1년정도 있다가
나왔고 최근에 이직 했습니다. 즉 저같은 경우 한회사에 10년을 있어 봤습니다.
저도 후글님처럼 처음에는 개발자로서 긍지를 가지고 다른 환경을 그닥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은거 즐겁게 개발 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지요.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욕심(?)이고 회사는 그런 마인드를 이용 하더군요.
회사와 개인은 절대 동격이 될 수 없습니다. 회사가 발전해야지 개인이 더 잘 된다?
네 물론 그렇죠.. 그러나 그 파이는 정말 얼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에 이런 슬로건을 건 회사는 알아보지도 않습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의 회사... 제 시야가 삐뚤어져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을 강조하는 회사는 좀더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가족이니까 니가 희생해.. 이런 것으로만 보입니다.
회사와 직원 어디까지는 서로를 이용 하는 것입니다. 회사는 직원의 기술을 직원은 자기의 기술을 팔아 돈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뀔수가 없습니다.
자신만의 만족 좋지요.. 그러나 이것인 언젠가는 개발자 스스로의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으로도 티맥스가 성공 하길 바랍니다.(저는 이게 성공하면 죽어나겠죠.. 해당 OS맞는 솔루션을 만들라면 ^^)
그러나 지금 하는 행태를 보면 무언가 크게 잘못 되어있다는 생각 지울수가 없습니다.
특히 프리젠테이션에서 몇명이 이혼을 했니 아파도 그냥 일을 했니 하는것을 자랑스럽게(?)했다는 것은 정말 어의가 없는 일입니다.(물론 이 말은 우리 정말 열심히 했다. 라고 말하고 싶었겠죠.)
IT쪽 영역이 생각보다 작은거 아실겁니다. 티맥스에 대한 소문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뱀꼬리) 써다보니 참 두서가 없고 후글님에게 편지 쓰는식으로 되었네요. 주제 넘었었으면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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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gle┃2009년 07월 10일 13시 19분 글 잘 읽고 저도 공감이 생깁니다.
제가 마케팅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고 개발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것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도 많이 아쉬웠고 그런 아쉬움이 저의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제품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조금이라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글에서 회장이나 회사를 보호하려는 의도보다 연구원들이 불쌍해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은 분명 7일에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게 제일 속상했었습니다.-
낚시광준초리┃2009년 07월 10일 13시 39분 네 저도 그 부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가장 개고생하는 것은 개발자인데..
결과가 잘 나와도 말뿐인 추카 뿐인...
그게 현실이죠..
그래서 저도 생각 한 것인.. 말은 니네들이 젤 고생 한다고만 하지..
실제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는 느낌바께 받지 못합니다.
후글님의 글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느누구도 개발자가 잘못했다는 것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이번 발표회때 개발자만 개 고생했다는 말은 다 하잔아요.
그런데 그게 참 씁쓸하더군요.. 안타깝구요..
아무튼 좋은 미래를 위해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흠;;;;;┃2009년 07월 10일 15시 34분 정말 그랬다면,. 회장을 말렸어야지요..
내용중에는 회장과 스스럼없이 직원이들 얘기를 한다면서도 그런건 왜 못하고, 이제와서 블로그에 이런글을 올리는 건지...
직원이 불쌍한거를 블로거들에게 위로 받을려는 생각이 잘못된것입니다.
회장에게 가서, 직원들을 왜 이렇게 만드느냐? 라고 따져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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